일요일 새벽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전남 여수 하백도 인근 바다에서 대형 어선이 침몰해 선원 4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습니다. 현지 기상이 좋지 않아서 구조에 나선 해경 단정이 전복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서울 한강대교 상류 100m 지점, 기상청이 한강 결빙을 관측하는 위치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올겨울 처음으로 한강이 공식 결빙됐다고 밝혔습니다. 예년보다 따뜻했던 이번 겨울, 강추위가 뒤늦게 찾아오면서 관측 이후 역대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도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은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취지의 지시를, 윤대통령에게서 받았다고 증언했습니다. 물론 윤 대통령은 줄곧 이를 부인했고, 이게 탄핵심판의 핵심쟁점이기도 합니다.
북한이 지난해 10월, 평양에 침투했다고 발표했던 무인기와 같은 기종의 무인기가 경기도 연천에서 발견되면서 남북 간 긴장을 유도하기 위해 우리가 일부러 보낸 것 아니냐, 이런 의혹이 제기됐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에서 '인원'이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고 진술한 데 대해 거짓말이라는 비판이 나오자 윤 대통령 측이 "왜곡"이라며 반박했습니다. 대통령 대리인단 석동현 변호사는 개인 페이스북 계정에 글을 ...
사고 당시 높이 2.5m의 파도가 일었고 초속 12~14m 정도의 북서풍이 불었지만 침몰한 제22서경호가 139t짜리 대형 선박이었던 것만큼, 해경은 기상 상황만으로 침몰하기는 어려웠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서경호와 함께 선단을 이뤄 조업에 나섰던 다른 선박들은 사고 전까지 별다른 이상 징후를 느끼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생존한 외국인 선원들도 배가 ...
여야가 한 발씩 양보하는 듯하면서 합의 가능성까지 점쳐졌던 반도체특별법, 그리고 연금개혁 논의가 어째 원점으로 돌아온 듯합니다. 이런 문제들 논의하자며 여야 대표와 국회의장, 대통령 권한대행이 내일 만나기로 했었는데, 지금으로서는 안 만날 것 같습니다.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핵 역량을 더 강화하겠다면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조성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일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한 뒤 김정은의 입장이 처음 나온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제 시작"이라며 향후 관세 추가 인상 가능성을 내비친 데다, 중국도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응수한 만큼 확전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미국 안에서 테슬라의 최대 시장이지만, 동시에 민주당 텃밭이기도 한 캘리포니아에서 작년에 테슬라 판매가 1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중적인 제품인 모델 3 같은 경우는 36%나 판매량이 줄었습니다.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공무원들을 대거 해고하고 해외 원조 예산을 끊어버리는데 머스크가 앞장서고 있는데 이 역시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창당하던 날의 초심으로 돌아가 모두 함께 앞으로 전진하자"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허은아 전 대표가 자신의 퇴진을 결정한 당원소환 투표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을 법원이 이틀 전 기각한 것과 ...
전남 여수 바다에서 제22 서경호가 침몰한 사고와 관련해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약 17㎞ 해상에서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된 ...